여기는 낙동강 동편의 부산도서관이다.
현재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는 이렇게 표시된다.
낙동강은 옛 국가인 가락의 '락'과 동녘의 '동'이 합해져 이전부터 고대 한국인이 살아온 공간임을 나타낸다.
이 장면은 건물 외관 사진이다.
유리창으로 칸막이가 되고, 천장은 트이고, 조명이 밝은 상태다.
여기는 부산도서관 2층 안쪽이다.
상생출판이 낸 《환단고기: 역주본》과 도서출판 말이 낸 《환단고기에서 희망의 빛을 찾다》와 만권당이 낸 《국사 수업이 싫어요》가 있다. 2010년대 같았으면 상상 못할 일이다. 수준 높은 문명인이 살고 있음이 뚜렷하다. 새로 지어올린 거대 부도심 중심 도서관에 지식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 책 서가에 꽂힌 문명의 증거도 놀랍다. 학계에서 대고조선론과 소고조선론이 논박을 하고 있는 면도 보인다. 학계에서 훈련된 선수들이 과연 양 진영에 몇 퍼센트로 분포되어 있을지, 빅테크 본사 빅데이터 연구실은 키워드(key word) 분석으로 알고리즘 짜고 있지 않을까도 싶다.
도서관 천장까지 탁 트인 공간에 주위가 환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