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주주의 효시가 되는 '민장' 제도
7. 민장(民長)들의 치재(治才) 조선 건국 455년(壬寅)에 일토산(一土山)7 사람 왕조명(汪兆銘)이 박(泊)8 땅의 민장(民長)이 되어 다스린 공적이 뒤어났다. 그는 곡식을 찧는 그릇을 만들고 백성으로 하여금 띠풀(芽草)을 뽑아 지붕을 이게 하였다. 이에 백성들이 편리하여 이 방법이 오래 전해졌다. 왕조명의 손자 해월(海月)도 민장이 되어 배를 만들어 곡식을 운반하게 하니 바다 무역이 트이게 되었다. 해월의 증손자 명지(明智)도 또한 민장이 되어 농사를 권장하고 독려하여 백성으로 하여금 농사의 때를 어기지 않도록 했다. 김교헌 지음·고동영 옮김, 《신단민사》, 한뿌리(2006), 35쪽 대한제국 성균관 대사성이었던 무헌 김교헌이 지은 《신단민사》는 마고와 환인의 자손인 한민족 역사에서 '민장(民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