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4

부산도서관이 자리한 낙동강 동편

여기는 낙동강 동편의 부산도서관이다. 현재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는 이렇게 표시된다. 낙동강은 옛 국가인 가락의 '락'과 동녘의 '동'이 합해져 이전부터 고대 한국인이 살아온 공간임을 나타낸다. 이 장면은 건물 외관 사진이다. 유리창으로 칸막이가 되고, 천장은 트이고, 조명이 밝은 상태다. 여기는 부산도서관 2층 안쪽이다. 상생출판이 낸 《환단고기: 역주본》과 도서출판 말이 낸 《환단고기에서 희망의 빛을 찾다》와 만권당이 낸 《국사 수업이 싫어요》가 있다. 2010년대 같았으면 상상 못할 일이다. 수준 높은 문명인이 살고 있음이 뚜렷하다. 새로 지어올린 거대 부도심 중심 도서관에 지식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 책 서가에 꽂힌 문명의 증거도 놀랍다. 학계에서 대고조선론과 소고조선론이 논박을 하고 있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1.26

한국 국사대관의 세가지 기조

고조선의 거수국들 ​ "윤내현 교수는 《고조선연구》에서 단군조선은 강역이 넓었기에 산하의 여러 나라들을 거수국으로 삼아 다스렸다고 보았다. 중국의 제후국과 같은 개념인데, 북한은 거수국이란 용어 대신 후국이란 용어로 고조선이 여러 제후국들을 거느렸다고 본다. 여러 사서에 나오는 고조선의 거수국들은 다음과 같다. 부여ㆍ고죽ㆍ고구려ㆍ예ㆍ맥ㆍ추ㆍ기자국ㆍ진번ㆍ낙랑ㆍ임둔ㆍ현도ㆍ숙신ㆍ청구ㆍ양이ㆍ양주ㆍ발ㆍ유ㆍ옥저ㆍ진ㆍ비류ㆍ행인ㆍ개마ㆍ구다ㆍ조나ㆍ주나ㆍ한(삼한) 등이다. 북경대 대리총장과 대만대 총장을 역임한 중국의 부사년(1896~1950)은 《이하동서설》에서 "옛 숙신은 당연히 한나라 때의 조선으로, 후세의 읍루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단재 신채호, 위당 정인보도 숙신을 (고)조선이라고 말했고, 북한의 리..

역사글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