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무리 1. 나라별 통계 일람표
이 통계의 소스나 데이타에 대해서 어느 정도 틀이 잡혔는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이는 대니얼 레비틴이 지은 <<정리하는 뇌(Organized Mind)>>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서구 학계에서 정립한 말이다. 로우 데이터(Raw Data)를 모아서 여러 분야에 적용시키는데 이들의 기틀이 탄탄하다 본다. 우리는 그러한 노하우를 대한제국 멸망과 이에 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때 상실한게 크다고 본다. <<제헌국회사>>와 <<군국일본조선강점 36년사>>를 지은 문정창에 따르면, 조선총독부 관보에서 모아진 서적은 총 51종 20여만 권이라 할 정도인 만큼 이는 근거가 있다. 현충원 친일파 파묘가 민족 정기를 위해 답이다.
이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게 <<일본서기>> 기록에 바탕한 임나 4현의 경상남도, 전라남도에 걸친 자리 비정이다. 광복한지 78년이 되었는데, 과연 역사가 제대로 흘러간 것인가? 조선사편수회 지침이 아직도 살아남은데 이는 타협에 따른 결과가 아닌가. 단기 4356(2023)년에 나온 김진명의 <<풍수전쟁>>은 갈래를 제시한다. 하나는 인문학에서 시작된 성찰로 세상의 답을 찾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 체제에 따르며 스펙과 시험에 맞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 틀은 애초에 누가 정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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