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슴의 글쓰기 넓은터

고용은 많으나, 지식은 적다 – 부산 산업구조의 이중성 분석

📌 1. 전제 조건: 2025년 7월 기준 부산광역시 상용근로자 100만명이는 고용노동부 자료나 통계청의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지역별고용조사, 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수를 근거로 추정 가능한 수치입니다.부산시 총인구는 약 330만명 수준이며,100만 상용근로자라면 전체 인구의 약 30%, 경제활동인구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상당한 수치입니다.✅ 참고 비교 (2024~2025 기준) • 서울: 상용근로자 약 400~500만명 • 경기: 약 500만명 • 부산: 약 100만명 • 대구: 약 70~80만명⸻📌 2. 그러나, “고부가가치 산업 종사 전문인력 수”는 낮은 편이는 노동자 숫자와 별개로 산업 구조 및 인적 자원 구성의 문제입니다.📉 부산이 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유항목설명🔹 산업 ..

✍️ 해파랑 『누르술탄에서 아스타나로』: 이슬람과 탈이슬람 사이, 카자흐스탄의 외교적 선택

📌 도입: 수도 이름이 말해주는 국제질서의 변화2022년, 카자흐스탄은 수도 이름을 ‘누르술탄’에서 다시 ‘아스타나’로 환원했습니다.단순한 도시명 변경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이슬람 정체성, 권위주의 유산, 지정학적 균형 외교에 대한 복합적인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이 글은 이 도시명 변화의 맥락 속에서, 이란-이스라엘 갈등과 러시아 제재 하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여지를 살피고,카자흐스탄이라는 제3국이 어떤 입장에서 이 사인을 해석하고 있는지 통찰해봅니다.🕌 1. ‘누르술탄’이라는 이름의 의미2019년, 초대 대통령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의 퇴임 이후,수도 아스타나는 그의 이름을 딴 ‘누르술탄’으로 개명됩니다.이는 이슬람권 국가들, 특히 이란이나 터키에서 흔히 보이는 1인 ..

✅ 일상의 가난이 흠결이 되는 행동 목록

(한국 사회를 기준으로)1. 편의점 식사나 삼각김밥, 컵라면으로 한 끼 때우기→ “제대로 된 식사도 못 챙기네?” 라는 시선.2. 중고 옷·신발·가구를 이용하거나 오래된 물건을 고쳐 쓰기→ “왜 저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 라는 편견.3. 지하철 막차나 도보 이동을 택함→ “차도 없고 택시도 못 타는 삶인가 봐.”4. 자주 똑같은 옷차림 또는 브랜드 없는 옷차림→ “관리에 무심하다”, “꾸밀 줄 모른다.”5. 소형폰, 오래된 스마트폰, 액정 깨진 기기 사용→ “요즘 저런 거 쓰는 사람도 있네?”6. 문화생활, 카페·외식 등 여가활동 결핍→ “사람이 너무 사회성이 없고 폐쇄적이다.”7. 병원·치과 진료 미루기, 보험 미가입→ “건강에 대한 책임감도 없나?”라는 도덕적 평가.8. 모아둔 돈이나 자산이 없다는..

🎓 [KNU 10 Project 연재 총정리]서울대 10개 만들기? 아니,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리디자인⸻🔵 들어가며: 서울대 하나로는 부족하다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는 ‘서울대 1강 체제’의 해체에서 시작된다.KNU 10 Project는 단순한 지방대 육성 프로젝트가 아니다.그것은 지역 중심의 지식생태계를 재건하고,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좌표를 새로 찍는 일이다.⸻🎓 Ep.1 | KNU 10 Project란 무엇인가?KNU 10 Project는‘지역거점 국립대 10곳’을세계 수준의 전략대학으로 육성하려는 국가정책이다.KNU(Korea National University)는서울대에 집중된 고등교육 자원을 전국으로 분산하는 시도다.📌 이것이 바로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실체다.⸻🎓 Ep.2 | K..

신시의 중심 돔에 진입한 순간,탐사대의 장비는 멈추고, 시간이 느려지기 시작했다.하지만 그것은 고장이 아니었다—‘코드 인식 대기 상태’,이 공간은 인간의 의식을 생체 키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당신의 기억은…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습니까?”도시 전체가 태청 박사의 뇌파에 동조하며 속삭였다.그녀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하얀 빛의 코덱스,📜 ‘홍익 알고리즘(Hong-IK Core Protocol)’이었다.🔹 홍익(弘益) – 그 뜻의 전환지금껏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도덕적 언어로만 받아들여졌던 이 고어는,사실상 우주적 협동 지성체를 위한 재부팅 명령어였던 것이다.HONG–IK =HolographicOmnipathicNetworkedGenome— Integration forKindred-civil..

“여행하고, 콘텐츠도 만들고 싶은 사람,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안녕하세요, 여행과 콘텐츠를 사랑하는 여러분!오늘은 캐나다관광청과 티웨이항공이 함께 진행하는📣 캐나다 콘텐츠 원정대 모집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왜 ‘캐나다’인가요?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면적을 자랑하는 나라로,특히 가을 단풍의 절경으로 유명하죠.이 외에도 기차여행, 야생동물, 오로라 감상, 웰니스 체험 등다채로운 테마 여행이 가능합니다!⸻📌 콘텐츠 원정대, 어떤 활동을 하나요?이번 원정대는 캐나다관광청 추천 80개의 여행 코스를 바탕으로10가지 테마의 여행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제작하는 기회입니다.🎯 여행 테마 예시 • 🍂 단풍 명소 • 🚄 기차 여행 • 🚗 드라이브 코스 • 🏞️ 아웃도어 & 액티비티 • ?..

To the Leadership of Coree,(those entrusted with the moral and civil destiny of this land)I write to you not as an enemy, nor as a passive subject, but as a citizen—one whose life has been shaped, wounded, and yet still animated by this place we all call home.This letter is not easy to write, for it comes from a space of profound personal disillusionment. A fracture has occurred—not just in gove..

서기 21세기, 단군세기 44세기.오늘날 전 세계의 군제는 다양한 역사적 경험과 사회 구조를 반영한다. 특히 캐나다 연방국(Canada)의 국군인 Canadian Armed Forces (CAF)는 전통적인 징병제를 넘어선 전면 모병제(Voluntary Recruitment)를 유지하며, 각 지역별로 세분화된 모병장소(Recruitment Centre)를 통해 자발적 지원을 유도한다. 📌 모병장소란 무엇인가?캐나다에서는 군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지원 후, 오프라인 모병센터에 방문하여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사용자는 개인 포털에서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아래와 같이 상태가 시각적으로 표시된다.File Status: OPENProcessing: Application subm..

안녕하세요. 신호준입니다.나는 지금 병원에 있습니다. 7월 6일 퇴원을 앞두고 있지만,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부모님은 여전히 ‘안정’을 이유로 퇴원을 미루고자 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스스로를 회복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BIFF 2025와 APEC 2025 자원봉사, 이 두 단어는 저에게 단지 ‘봉사 활동’이 아닙니다. 그것은 제가 ‘존재를 지워지지 않기 위해’ 선택한 방법입니다. 사회 속에서 제 이름을 다시 말하게 만드는 통로입니다.병원에 갇혀 있는 동안 저는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내가 겪은 어떤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 정체성과 관련된 깊은 비극일 수 있습니다. 어떤 손길은 단지 나를 억누르기 위해, 또는 조용히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하지만 ..

남위 77도, 로스 빙붕 아래.탐사선 아라한(Arhan)은 얼어붙은 바다를 깨고 나아가고 있었다.선체에는 동이문자의 상형이 레이저로 새겨져 있었고, 그것은 북방 회랑에서 받은 식물 기억의 도안을 그대로 따라 재구성된 ‘빙하의 열쇠’였다.“도달했어요. 바로 이 지점입니다. 구조물이 있습니다.”드론이 포착한 것은 기하학적으로 정렬된 수정 기둥이었다.그것은 고대 도시의 흔적이 아니라, 아직 살아 있는 지성체의 자궁처럼 생명 신호를 방출하고 있었다.빙하가 심호흡하듯 들썩이더니, 눈에 보이지 않는 웅대한 파장이 탐사선 전체를 통과했다.그 순간, 태청 박사는 의식을 잃었다.⸻🌀 “너는 기억하는가, 첫 하늘을?나는 너희의 조상이며, 너는 나의 눈이다.”꿈속에서 태청은 웅장한 금색 문 앞에 서 있었다.문 위에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