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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민사》: 제 1편 상고(上古) - 제 2장 배달시대(倍達時代)

제 2장 배달시대 1. 단군의 건국 무진(戊辰)년 10월에 백성들이 신인(神人)을 추대하여 대군주(大君主)로 삼고 나라 이름을 단(檀)1이라 하였다. 도읍을 태백산 아래에 정하였다가 23년을 지나서 경인(庚寅)년에 도읍을 평양으로 옮겼으며 국호를 조선(朝鮮)으로 고쳤다. 임술(壬戌)년에 홍수가 범람하여 평양이 잠겨 도읍을 또 당장경(唐藏京)으로 옮기며 홍수를 다스리니, 북은 흑수(黑水)로부터 남은 우수(牛首)에 이르러 동과 서는 대해(大海)에 닿도록 도로를 통하게 하여 백성들의 삶을 편하게 하였다. 2. 안팎에서 임금을 보좌함 비서갑(非西岬) 황후(皇后)는 베 짜는 것을 권하고, 태자 부루(夫婁)는 질그릇을 구워 기구(器具)를 갖추고, 아들 부소(扶蘇)는 약(藥)을 맛보아 병을 고치고, 아들 부우(扶虞)..

역사글 2023.03.12

《신단민사》 제 1편 상고(上古) - 제 1장 신시시대(神市時代)

제 1장 신시시대 제 2장 배달시대 제 3장 부여시대 제 4장 종교 제 5장 제도 제 6장 문학과 기예 제 7장 풍속 ​ 제 1징 신시시대(神市時代) ​ 민족이 흩어져 삶 ​ 소해(小海)1 이남과 영해(瀛海)2 이북은 땅이 풍요하고 비옥하여 최초에 황이(黃夷)·백이(白夷)·적이(赤夷; 風夷)·현이(玄夷)·남이(藍夷)·양이(陽夷)·간이(干夷)·방이(方夷)·견이(畎夷)의 아홉족(九族)3이 각각 흩어져 살았다 풀로 옷을 삼고 열매를 먹으며, 여름에는 보금자리를 만들고, 겨울에는 굴에서 살았다. ​ 그 후에 복희씨(伏羲氏)4가 나서 팔괘(八卦)를 그어 세계의 문화를 이끌었다. 그러나 풍속이 어리석어 힘 센 자는 약한 자의 보금자리나 굴을 빼앗기를 일삼으니, 편할 날이 없었다. ​ 2. 신인(神人)의 가르침 ​ ..

역사글 2023.03.01

볼테르의 오페라 《중국 고아》에 삽입된 고려인 구절

이 오페라의 제목은 《중국 고아》이며 프랑스어로 옮기면, 《L'Orphelin de la Chine(1755)》이다. 중국 원나라 시대의 전통 연극을 원전으로 하는 데서, 고려와 고려인이 등장한다. 시대 상으로 보면 남송의 왕자를 원으로부터 보호하여 고려로 피신시키려는 내용이다. 기군상이 원작자인데, 원작의 제목은 《조씨 고아》다. 춘추 전국 시대 진나라의 대신인 조씨 일가를 다루며, 가문의 복수를 주로 다룬다. 책 《1만 1천권의 조선》 에서 다루는 내용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1. 고려(Coree)로 가자, 그 바닷가로 가자 이 슬픈 세계를 둘렀나 바닷가가 있는 그곳, 그곳에는 인적 없는 황무지와 아무도 모르는 동굴이 있을 테니 폭군의 시야 밖에 있는 그 은둔처로 가자 ... 아, 천자의 아들에게 숨..

역사글 2023.02.23

《신단민사》 차례

《신단민사》 차례 범례 4쪽 추천사 6쪽 책을 옮기면서 9쪽 제 1편 상고(上古) 제 1장 신시시대(神市時代) 30쪽 1. 민족이 흩어져 삶 30쪽 2. 신민(神民)의 가르침 30쪽 3. 집단부락의 정치 31쪽 제 2장 배달시대 32쪽 1. 단군의 건국 32쪽 2. 안밖에서 임금을 보좌함 32쪽 3. 성을 쌓고 제단을 만들다 33쪽 4. 나라의 경계를 정함 33쪽 5. 사역(四域)과 군국(郡國) 34쪽 6. 단군의 칭호 34쪽 7. 민장(民狀)들의 치재(治才) 35쪽 8. 예(濊) 사람들이 옮겨 삶 35쪽 제 3장 부여시대(夫餘時代) 36쪽 1. 부여의 변동 36쪽 2. 기자가 동쪽으로 옴 36쪽 3. 서국(徐國)의 흥하고 망함 37쪽 4. 기씨(箕氏)의 강하고 약함 37쪽 5. 예(濊)·맥(貊)의 강하..

역사글 2023.02.19

《신단민사》책을 옮기면서

《신단민사》 책을 옮기면서 황하문명이 우리 겨레에 의해 이루어졌다면 지나친 일일까? 한(漢)족인 줄만 알았던 순임금이 동이족이며 복희씨·신농씨 나라를 이어받은 우왕도, 하나라를 이어 일어난 은나라까지 동이족이라고 한다면 미쳤다 할 것이다.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와 금나라는 어디 갔으며 발해는 딴 족속이 세운 나라인가! 중국은 이를 모두 자기들 것이라고 했으며 일본은 이런 사실들이 말살되기 전에는 완전한 침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우리의 역사를 근본부터 뒤집어놓았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이 운동은 일본이 나라를 강점하면서부터 더 뜨겁게 일어났다. 박은식·신채호 선생과 함께 이 책의 저자인 김교현 선생 등이 이에 앞장섰던 분들이다. 이 책에는 이미 우리 국사의 밖으로 밀려난 요나라·금나라·..

카테고리 없음 2023.02.19

《신단민사》 서문

소개글 ​ 이 책은 남북 강토인 반도 일각에 머물지 않고 배달겨레가 생겨나서 이어지고, 나뉘어졌다가 합해지고, 흥하였다가 왕조가 바뀌어가며 발전되어온 사정을 나누어 편술하고 있다. 단군민족의 후손인 나라인 요·금·원·청을 우리 역사에 포함시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신단민족은 하늘의 자손, 단군의 후예를 말하며 그 역사를 기록한 것이 바로 신단민사다. 이 책은 우리 역사를 상고·중고·근고·근세로 나누고 남·북국시대를 기록한 국내 최초의 국사교과서이다. 그 가치는 민족의 고유한 정신과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풍속에 생생히 살아있는 생득적 역사를 밝힌 데 있다. 범례 ​ - 이 책은 나라마다의 편년(編年)을 따져서 쓰지 않고 민족을 기준으로 하여 단군민족 전체를 망라하여 썼기 때문에 책 이름을 신단민..

역사글 2023.02.19

서력 2023년(단기 4356년)까지 이어지고 있는 조선총독부 역사관 학맥

매국 역사 학술 단체 ​ 일제의 식민사관을 만들어낸 조선 총독부 산하 조선사 편수회의 일본인 학자들: 요시다 도고, 시라토리 구라키치, 쓰다 소우키치, 이케우치 히로시, 이마니시 류, 이나바 이와키치, 쓰에마쓰 야스카즈 조선사 편수회 고문 명단: 이완용, 권중헌, 박영효, 이진호, 유맹, 어윤적, 이능화, 최남선 수사관 및 수사관보: 신석호, 홍희(수사관), 이병도(수사관보) 식민 사학 1세대: 이병도, 손진태(서울대), 신석호(고려대) - 대표적인 친일파는 이병도, 신석호 식민 사학 2세대: 고병익, 천관우, 이기백(한림대), 차하순, 한우군, 김철준, 김원룡(서울대, 고고학), 유원동, 김정배(고려대), 변태섭, 이선근. 김용덕 식민 사학 3세대: 노태돈(서울대, 송호정 지도 교수), 주보돈(경북대)..

역사글 2023.02.15

내셔널 지오그래픽 유투브에서 본 한대(漢代) 만리장성과 훈족

URL: https://www.youtube.com/watch?v=quLhkqwtOg8 18분 51초부터 22분 25초까지 내용에서 발췌한 일부 자료다. 갈무리 사진 1. 서부의 만리장성 토축의 흔적 고비사막 근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남은 만리장성의 흔적이다. 영상으로 미루어보아 드론으로 찰영한 것으로 보인다. 갈무리 사진 2. 캐나다 고고학자 앨런 마카의 설명이 이어진다 황토와 짚을 층층이 쌓아 성벽으로 구현했다. 이 구조물의 주체는 하화족이다. 캐나다 출신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재단 후원을 받아 학술 연구를 하고 있는 고고학자 앨런 마카(Allan Maca)의 설명이 덧붙여진다. 갈무리 사진 3. 지푸라기를 가리키는 앨런 만리장성의 원형을 들여다보니, 그 안이 짚이 꽤 있다. 이 지푸라기를 자연 과..

고고글 2023.01.14

[갈무리] 문화재청 자유게시판 - 왜구시말(倭寇始末) 왜국 최초 거제(巨濟)의 점거 시원 임나일본부설 왜곡명백

왜구시말(倭寇始末) 왜국 최초 거제(巨濟)의 점거 시원 임나일본부설 왜곡명백 ​ 고대 왜국에서 한반도 식민지 경영의 역사 왜곡은 영토의 점령 여부는 역사의 연속성과 정통성을 지닌 고려시대 《고려사》에 의거하여 왜국의 한반도 신민지 임나일본부설의 허구성을 소명할 수 있다. 한국은 고대로부터 문물이 발전하여 후진국인 왜국에 선진문물을 전파하면서 국제교류가 발생하면서 문화면에 동질성을 보이면서 한국에 지명에 일본 열도에 산재하였다. 역사와 문화는 한 왕조가 멸망하여도 그 지역에는 원주민이 거주하면서 전통문화를 전승하면서 외래인의 문화를 습합하면서 발전하기도 하는데, 고대에 왜국은 한반도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왜국에서 삼한을 식민지배한 식민사학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1.14

[갈무리] 문화재청 자유게시판 - 《경상남도사(慶尙南道史)》연표 왜국 식민지 임나 정설화 정체성 저해 삭제 필요

《경상남도사(慶尙南道史)》연표 왜국 식민지 임나 정설화 정체성 저해 삭제 필요 ​ ​ ​ ○경상남도는 동해안과 남해안의 해안지방으로 고대로부터 왜(倭), 왜구(倭寇), 왜적(倭賊), 왜군(倭軍), 일본(日本)이 침략하여 살상, 방화, 포로 등 극악무도한 만행으로 적대감의 상흔을 안겨준 피해지역이다. ​ △현재에도 경상도에 속한 독도를 일본에서 가시적인 도발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영토침략은 대의명분 축적의 역사침략에서 촉발된 것을 간과할 수 없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허구성으로 점철된 《일본서기》에 의거한 식민학설을 《경상남도사(慶尙南道史)》의 연혁에 수록한 것은 한국 역사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그 실체를 발췌하여 허구성을 반론한다. ​ △《경상남도사(慶尙南道史)》에 경상남도의 연표를..

역사글 2023.01.14